코로나19로 당선자들만 초청 진행
‘2021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3일 오후 3시 전북일보사 7층 회장실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선자들만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일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당선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시 부문 유수진, 단편소설 부문 황지호, 수필 부문 이다온(본명 이수정), 동화 부문 전소현 씨 등 당선자들을 비롯해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편집국장, 김영곤 문화사업국장이 참석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예년대로라면 심사위원들과 역대 수상자들, 선배 문인들이 참석해 당선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을 텐데,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시상식을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그럼에도 상을 드리는 일은 항상 기쁘다. (기뻐하는 당선자들을 보니) 올해는 시상자에서 수상자가 되고 싶다는 부러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한국 문단에 큰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 거친 세상 속에서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이 후원한 202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는 시 부문 316명 1239편, 단편소설 부문 96명 97편, 수필 부문 199명 471편, 동화 부문 89명 94편 등 총 700명이 1901편을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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