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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농업대학, 농업인들 원하는 학과 개설키로

실습 및 현장교육, 토론 등 교육방법도 의견 수렴해 운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원희)가 반딧불 농업대학의 운영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수요자들의 의견을 묻는다.

농업인들이 원하는 2~3개 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내방 농업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농업인 실용교육생 밴드)를 22일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과거 농업대학 수강여부를 비롯한 만족도 조사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학과를 개설하고 실습, 현장교육, 토론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운영에 나서기로 한 것.

군 농업기술센터 하현진 강소농육성팀장은 “반딧불농업대학의 교육이야말로 농업기술 향상을 위한 농업인 교육 중 단연 으뜸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많은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반딧불 농업대학은 지난해 사과, 포도, 농산물마케팅과에서 139명이 수료하는 등 2009년 개교 이래 총 14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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