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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겨울철 하우스 감자재배 보온 당부

저온 피해로 감자 잎이 탈색된 모습 /사진제공=농진청
저온 피해로 감자 잎이 탈색된 모습 /사진제공=농진청

농촌진흥청은 19일 겨울철 논에 심어 소득을 얻을 수 있는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하우스 감자는 1∼2월 저온과 폭설에 대비하고, 3∼4월에는 환기를 통해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싹이 땅 위로 올라오고 잎줄기가 자라는 시기인 1월 저온 피해를 입기 쉬워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하우스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억제돼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기 때문이다.

수막재배(지하수 활용) 지역에서는 밤사이 정전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유의하고,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에 힘써야 한다.

김경호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하우스 감자가 겨울 저온과 폭설, 봄철 고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1∼2월에는 보온에 힘쓰고 3∼4월에는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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