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는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한 공제사업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장기재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일정비율로 공동 적립하면 만기(5년)시 근로자에게 300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근로자가 매달 12만 원 이상을 적립하면 기업이 일정비율로 함께 적립하고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입자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단체상해보험 가입,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입 기업에는 직원 교육비, 경영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 모바일 앱은 런칭 1년 만에 가입자가 20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고,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다”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고용 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 장기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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