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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 내달부터 전면 순환배치 시행

정읍시가 2월부터 관내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순환 배치한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해설사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는 해설사의 배치 기간이 평균 7년임을 감안해 지난 2019년 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순환배치의 추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순환배치를 결정했고, 1년 주기로 해설사를 순환 배치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정읍시 문화관광해설사는 △국립공원 내장산 △무성서원 △피향정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 의사 기념관 △박준승 기념관 △정촌가요특구 등 8개소에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는 정읍시청 관광과로 사전예약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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