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선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위문
송 지사 “추운 날씨 속 국방의무 다하는 군 장병 위로”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 향토방위와 도민들의 안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전북도는 3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비롯한 도내 군·경 부대와 효자119안전센터 등 총 10개 기관을 위문했다.
특히,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예방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매년 실시해 온 군·경 부대 방문을 생략하고, 유선 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난 3일에는 제54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관련해 도청을 방문한 육군 제35보병사단장과 350군사안보135지원대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향토방위는 물론, 재해 복구 등 대민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민들이 설 연휴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방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밖에 군경부대와 119안전센터에 대해서도 같은 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들이 부대별 지휘관과 유선 통화로 위문의 뜻을 전하고, 지정계좌로 위문금을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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