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대비 77%… 4월 30일까지 2차 모금 돌입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진행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목표액 대비 77% 수준인 11억 5000만 원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 1차 운영에 앞서 올해 목표액을 15억 400만 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선홍 회장은 3일 “지난해 도민들의 성원으로 모인 적십자회비는 코로나19 위기와 남원·순창·임실 집중호우 등 이재민을 돕고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부담증가, 인구고령화와 함께 지로모금 방식에 대한 반감 등으로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도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이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차 모금활동에 나선다. 주소이전 및 지로용지 분실 등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참여하지 못한 세대주·사업장이 참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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