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인턴 1차 모집에서 지방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26일, 2021년도 의과인턴 1차 모집을 실시한 결과 15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했다.
이번 인턴 1차 모집에서는 전국 빅5를 비롯해 수도권 대형병원 대부분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했으며, 국립대병원에서도 정원을 충족한 곳은 전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많은 수련의들이 병원을 지원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수련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인턴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39명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며, 면접은 24일, 최종 합격자발표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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