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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비대면·디지털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 진행

윤종욱 신임 전북중기청장
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6일까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 장치와 무인 계산대 등 비대면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점주 퇴근 후에도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해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

또 도시 외곽이나 공단지역 주민이 늦은 밤까지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800개의 스마트슈퍼를 육성하고, 동네슈퍼가 골목상권을 대표하는 업종인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자체는 희망 점포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스마트슈퍼 전환을 지원한다.

스마트슈퍼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도입 비용 중 일부를 중기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중기부는 1점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200만 원 이상을 매칭 지원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스마트슈퍼는 점주의 소득 증가와 노동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점주와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고 감염병도 예방하기 때문에 스마트슈퍼 확산에 따른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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