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5개 일반(법인)택시 기사 57명에게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에 소속된 운전기사로써 지난해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해 현재 계속 근무중인 운전기사이다.
시는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택시의 신청서를 토대로 자격 요건 확인과정을 거쳐 본인 계좌로 2차 일반택시기사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도 일반택시기사 59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해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법인택시 운전기사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1차(1인당 100만원 지급) 지원 후 관내 5개 일반택시 업체의 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신속히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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