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김 영)는 지난 5일 도내 시군지부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유대준 전주지부장과 신성호 군산지부장, 강광 정읍지부장, 강지애 완주지부장, 신대철 부안지부장, 최기춘 임실지부장 등 도내 13개 시군지부장은 전북 문학관 소회의실에서 모여 협의회 결성을 의결했다.
시군지부장들은 전북문협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군지부의 유기적인 협업과 지역문인 발굴, 문인역량강화, 교류 행사 등 지역문인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매달 시군지부를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 등 현장취재를 통해 그 내용을 전북문단에 게재키로 했다.
김영 회장은 “전북문협은 그 동안 전주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각 시군지부 활동과의 연계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시군지부 체제로 전환해 전북문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문화 저변확대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성호 군산지부장이 시군지부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은 신대철 부안지부장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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