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16일 “올 1월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98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동향 업무보고에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는 취업자 감소는 130만 명 이상임을 인식하고 고용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통계상으로는 취업자 수가 98만2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취업자 수 기준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수가 전년 동월대비 30만 명이 증가했다”면서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30만 명에서 150만 명 이상의 취업자가 감소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비경제활동인구는 실질적인 실업자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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