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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 정읍시·순창군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 발표, 기업지원 우수시책과 규제 애로사항 사례발굴
인구 8만 이상 그룹 : 1위 정읍시, 2위 김제시, 3위 익산시
인구 8만 미만 그룹 : 1위 순창군, 2위 임실군, 3위 진안군

전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순창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는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20%)와 기업애로 해소 및 지원, 기업규제 개선,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등 전북도의 현실에 맞게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구성한 자체평가(80%)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제조업체 수 및 산업 규모 등을 고려해 8만 이상 시군과 8만 미만 시군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인구수 8만 이상 그룹에서는 1위 정읍시, 2위 김제시, 3위 익산시 △인구수 8만 미만 그룹에서는 1위 순창군, 2위 임실군, 3위 진안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하고,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각 그룹 1위 2500만 원, 2위 1500만 원, 3위 1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기업의 큰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의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에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지표를 새로이 조정·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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