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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전북환경본부로 확대 개편, 정읍에 ‘미래자원순환 거점수거센터’ 개설 예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역 환경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기존 호남권환경본부 산하 전북지사를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재웅)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3월 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1처 4부(36명)에서 2처 7부(83명)으로 확대 된다.

그동안 전북지사는 업무분야가 주로 자원순환제도(사업장폐기물관리,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폐기물부담금제도, 폐기물처분부담금제도, 환경성보장제도, 영농폐기물 관리 등)에 편중되어 있어 다양한 환경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전북환경본부 출범을 통해 업무영역이 자원순환제도에서 화학시설검사·진단, 환경시설 기술검사·진단, 유해대기오염물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전북환경본부는 금년 7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정읍에 ‘미래자원순환 거점수거센터’를 개설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본부의 조직과 인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자원순환 거점수거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에 따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재활용체계 구축이 미흡한 미래폐자원(태양광 폐패널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회수 및 관리로 환경오염 방지와 희귀금속 회수 등 자원의 재활용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웅 전북환경본부장은 “전북내 환경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업무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 종합환경서비스 제공 중추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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