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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 시행

군산해경이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군산해경은 연안 낚시객이나 연안 관광 활동객 등 구명조끼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해양 활동객을 대상으로 관할 파출소(해망·비응·새만금)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4월부터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파출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여분의 구명조끼를 활용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현장에서 적발된 낚시어선과 수상레저 활동객이 지난 2018년 7건에서 지난해 1건으로 감소하는 등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군산해경은 올해 구명조끼를 추가 확보하고 각 파출소별로 배부했다.

이를 통해 군산해경은 올해 해양 활동객 구명조끼 100% 착용을 기대하고 있다.

구명조끼 대여 서비스는 가까운 파출소에 방문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대여한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에서 안전벨트를 하듯 해안가와 바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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