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버스정류장 등 188곳에 ‘사물 주소판’을 설치한다.
안전·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되는 ‘사물 주소판’은 시설물이 위치한 곳의 도로명주소를 표시한 것이다. 설치 시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안전사고와 재난상황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주소판 부착에 앞서 관내 지진 옥외 대피소와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 공원, 졸음쉼터 등 관내 269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김경복 군 민원봉사과장은 “주요 시설물 찾기는 물론 안전사고 및 재난지역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사물 주소판 설치는 건물이 없으면 도로명주소가 없다는 편견을 깨고 주민안전과 편의를 도모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외에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비상 급수시설과 인명 구조함 등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