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4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총 2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해 본 예산 9015억 원보다 596억 원 증액된 9611억 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어 오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한편 서백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제시 공모사업의 문제점 및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2018년 294억원, 2019년 378억원, 2020년 573억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시비 부담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재정자립도가 10%대인 김제시의 재정 자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 시 김제시만의 성장 동력이 되는 순기능 사업인지, 아니면 김제의 현실과 정서에 역행하는 역기능 사업인지 면밀한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서 의원은 또 “공모사업 추진이 진정으로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인지, 아니면 지자체장의 치적 쌓기용은 없는지 되돌아봐야 하며,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비 증액으로 인해 시비 부담이 과중하게 투입되지는 않는지, 공모사업 선정시 대대적인 예산 확보 홍보가 이뤄지고 있으나 추진과정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