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17개 공영·부설주차장에 제공했던 ‘1시간 무료 개방’을 당초 계획대로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료로 전환되는 공영주차장은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 △오거리 △덕진광장 △건산천 제1·2 △삼천2동 △중화산2동 △서신동 △노송천 △신시가지 공영주차장(도청, 시티병원, 농협, KB, 홍산, 비보이) △만성지구 공영주차장(오케이타워 앞) 등, 총 2151면이다.
시에 따르면 3개월간 1시간 무료 개방을 통해 총 28만 4000여 대의 차량이 약 2억7000만 원의 주차비를 아끼는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소상공인이 상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차권(1시간 이용권 500~600원)을 구매한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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