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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 삶의 질 향상 ‘농촌협약’ 공모에 도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선정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공모 선정 시 향후 5년에 걸쳐 300억 국비 지원

무주군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킬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면밀한 서류검토와 실사 후 6월 안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정부방침에 맞춰 5월까지는 농촌협약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발전 계획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 300억 원과 지방비를 추가 지원받아 삶의 질 높은 농촌으로의 변신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공모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 29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무주군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구성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주민대표와 중간지원 조직, 지역사회 공동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촌협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진행과 주민들의 의견을 소통하고 종합 진단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향후 진행될 2차 워크숍은 농촌협약 전략 계획 구상안과 용역사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3차에는 농촌협약위원회를 발족시킬 방침이다.

공모 선정 후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투자형식으로 ‘365 생활권조성’ 등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365 생활권’은 30분내 보건·교육 기초 생활서비스 해결,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 보장, 5분 이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의미한다.

김영종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촌협약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협약추진과 관련된 주민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향후 농촌협약의 실행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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