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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판소리 작품 중심 지원방침

1일~22일 소재 장르불문 공모
한국형 월드뮤직 뮤지션 지원하는 방식에서
판소리 중심 창작작품 발굴·지원으로 개편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김 한)가 올해부터 판소리 중심으로 창작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한국형 월드뮤직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했던 방식을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소리축제는 1일~22일 ‘소리프론티어 시즌2’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판소리의 주요 특징을 작품으로 구현한 공연 단체이다. 음악, 무용, 퍼포먼스, 소리극, 융복합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기획단계에 있는 공연이나 기존에 발표된 작품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결과는 4월 중,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27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다양한 형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획단계에 있는 공연은 전문가 자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아 양질의 공연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기존 발표작은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작품에 들인 예산에 따라서도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공연장 기본대관 및 홍보도 제공된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10년 동안 걸어온 소리프론티어의 역사를 발판삼아 소리의 동시대적 의미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판소리가 가진 다양한 요소들이 독창적인 작품으로 변이되는 과정을 통해 축제와 창작자, 판소리 모두 다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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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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