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시 54분께 옥구읍 소재 G업체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진압 장비 29대를 동원해 큰 불을 잡았으나 여전히 잔불이 남아 있어 완전 소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재로 경량철골조 판넬즙 1동 일부를 비롯해 파쇄기 및 폐합성수지 200여 톤이 소실되는 등 1억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관이 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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