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방범안심조명 설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후 대응적 접근이 아닌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수송로 방범안심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야간 경관개선에 역점을 두기위해 보행자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한 후 조도 개선 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위치는 신송사거리와 수송근린공원 사이의 보행로 구간이다.
이곳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만 가로수가 우거지고 옹벽 및 절개지에 접해있어 충분한 빛이 유입되지 않아 보행자로부터 불안감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범죄 취약구간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밤거리가 한결 밝아질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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