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4억원 확보
대간선 수로~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 우선 진행
전라선 폐선부지의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에 보행약자층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이 조성된다.
익산시는 13일 인화근린공원 전라선 폐선부지에 조성된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1.3㎞ 구간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간선 수로부터 금곡마을 입구까지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그 어떤 장애도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폭 2.5m 황토 포장길 2개 노선을 개설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이 확보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는데 잔여구간 2.9㎞에 대해서도 향후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당 폐선부지 4.2㎞ 구간에는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총 938주가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 산책로로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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