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예정이었던 기념식과 시상식 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개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유공자는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해 귀감이 된 모범장애인 4명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 8명이다.
모범장애인 표창 수상자로는 권옥순 씨(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임채성 씨(전북시각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강미숙 씨(전북장애인부모회 정읍시지회), 김점식 씨(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가 선정됐다.
또,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선주, 양차숙, 이병용, 김경임, 노희심, 김인곤, 전종균 씨가 수상했고, 장애인의 민원 처리에 앞장서 솔선수범한 공무원 노유정 씨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의 편견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의 공적을 기억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1981년부터 매해 4월 20일을 국가에서 지정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자 제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