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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군산서 현장 목소리 청취

검사와의 간담회 및 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개청식 참석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22일 전북을 방문해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개청식에 참석해 신영대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22일 전북을 방문해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개청식에 참석해 신영대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등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2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군산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전주지검 군산지청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우수 직원을 격려하고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검찰개혁에 검사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일선 평검사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박 장관은 군산지청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검찰 총장 인선과 관련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직 일정은 잡지 못했다”면서 “조만간 일정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피의사실공표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보도가 있는데 그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 “다만 그런 논란을 통해서 이제는 뭔가 편 가르지 말고 모두에게 공정한 룰이나 제도개선을 해야 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검사들과 만담을 가진 후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개청식 행사에 참여해 축하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상황 등도 점검했다.

한편 박 장관은 현장의 소리를 법무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이 13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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