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연재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발령을 위한 ‘자연재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연재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15개 지구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5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홍수재해모니터링 및 관련 부서 재난감시 시스템 등을 통합한 자연재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재해 예방시설 및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관리에 나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및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붕괴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지진 및 해빙기 등의 자연재난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7월 중에 완료하고, 하반기 본 사업을 추진해 상시모니터링 및 재해 발생 전 조기경보를 발령해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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