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국제영화제서 연대 선언 및 기자회견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11개 영화제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11개 영화제로 구성된 ‘미얀마 영화인의 저항과 투쟁을 지지하는 한국의 영화제’는 25일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뜻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국제영화제는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 공동대표, 한국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10시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10관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과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에 나서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명서를 낭독한다. 이 자리에서 지지 선언의 의미와 향후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또 기자회견에서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현지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 클립과 함께 미얀마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에 함께하는 국내 11개 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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