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선박화재를 대비해 항구 및 섬 지역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도 부안군 선박화재는 총 5건 발생했으며 1명 사망, 2명 부상의 인명 피해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지난 3월 선박화재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가력항, 격포항 등 5개 항에 9개의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했으며, 5월엔 위도항과 식도항에 각각 1개씩 추가로 설치해 총 11개를 설치 완료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공용소화기함이 선박 등 화재의 초기 대응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길 바라며, 선박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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