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 지원사업으로 13일 내장상동 파리바게트 사거리에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이 개업했다.
그동안 정읍시와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전문 경영 컨설팅을 통한 자활사업 아이템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에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이 발달하고 인구 비율이 높은 상동 지역에 외식업 사업이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 ‘월면가 쌀국수’ 개소를 추진했다.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자활근로자 6명을 모집해 전문 조리장을 통한 기술 습득과 운영노하우 등의 교육을 마쳤다.
‘월면가 쌀국수’ 사업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베트남 쌀국수를 매장 판매뿐 아니라 향후 배달 서비스도 실시해 수익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전통 방식의 조리법으로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의 쌀국수와 가성비 좋은 다양한 메뉴 등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월면가 쌀국수’에서 일하는 자활근로자는 모두 6명이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현재 11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6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