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전북지역 중장년층, 여성, 아동 대상
중장년 발레 배우고 자서전 쓰는 ‘발레로 쓰는 자서전’
아동에게 VR로 전통문화교육 하는 ‘소리야 놀자 4.0’
‘우리 소리’ 주제로 유아 교육하는 ‘소리터?, 놀이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오는 11월까지 전북지역 중장년층 여성과 아동,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층(만50~65세) 여성을 대상으로는 ‘발레로 쓰는 자서전’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당 내 대연습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에서는 중장년층 여성이 직접 발레를 배운 뒤, 그 체험과정을 한 줄 자서전으로 작성한다. 교육에 참여했던 교육생 20명은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7월 17일 발표회를 갖는다.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소리야 놀자 4.0’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통문화콘텐츠를 예술놀이와 4차산업 신기술인 가상현실(VR)로 풀어낸다.
지역 아동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예술 감수성을 키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동 1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도내 지역아동센터 12곳에 파견된 예술강사가 총 20회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는 누리과정과 연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 ‘소리터? 놀이터!’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당 내 다양한 장소를 테마별 팝업놀이터로 꾸민 뒤, 도내 유아교육기관 25곳의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음악놀이, 연극놀이, 신체놀이, 상상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메인테마인 ‘우리 소리’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여성들과 아동, 유아들에게 알차고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당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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