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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퓨터, 온라인 학습시대 대응…신기술인증도 획득

교육용 학습기기 5개 제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소형 자동화 식물재배시스템 ‘신기술인증’도 획득

전주의 정부조달 PC·모니터 제조 및 IT 전문기업인 ㈜리퓨터(대표 김명자)가 온라인 학습시대 대응에 나섰다.

(왼) 크롬북 / (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리퓨터는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24.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PC 제조회사 레노버(Lenovo)의 크롬북과 노트북을 지난달 18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퓨터가 신규 등록한 제품은 최신 학습환경을 위한 교육용 크롬북과 싱크패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 모두 5개 제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학교 교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교육 확산에 대비해 출시된 크롬북은 스마트 기술을 집약한 교육용 기기다. 해당 기기는 변화하는 교육 시장 방향에 맞춰 멀티미디어학습 및 자기주도, 플립러닝, 블렌디드 학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퓨터 김명자 대표는 “나라장터는 제품 기술력 및 품질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엄선해 제공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등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번 제품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나라장터에 등록해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 학교, 기관, 기업에 다양한 교육용 기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퓨터(대표 김명자, 왼쪽에서 두 번째)와 농업회사법인 렛츠팜㈜이 공동으로 개발한 ‘사포닌 증진을 위한 돌외재배 자동제어 기술’이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리퓨터는 지난달 도내 농업회사법인 렛츠팜(주)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포닌 증진을 위한 돌외재배 자동제어 기술’이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신기술인증은 국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성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신기술인증 기업에 신기술 상용화 및 판로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세액공제, 정부 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신기술은 소형의 완전밀폐형 식물재배시스템에서 약용작물인 돌외의 생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해 기능성 물질인 사포닌 성분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작물의 비파괴·실시간 생육정보 측정-수집-저장-분석 기술, 지표성분 증진 유도 기술, 재배환경 정보의 이상치·결측치 보정 및 자동제어 기술 등이 적용됐고 돌외를 비롯한 다양한 약용작물의 자동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신기술을 응용해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약용작물의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안정적 원료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자 대표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약용작물 미래농업·정밀농업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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