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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용역보고회 통해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문화관광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 것

무주반딧불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무주군청에서 열렸다.

24일 열린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책임연구원 정강환 교수, 최상규 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 연구원 김주호 교수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진단 △당면과제 발굴 △중장기(~2030년) 발전방안 △축제 조직 및 프로그램 구상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진들은 최종보고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광자원들과 연계, 야간축제로의 변화를 심도 있게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한 농·특산물 판매 활로 확장, 체험마을을 연계한 1박 2일 생태 탐험 등의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축제발전방향으로 제시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지속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시된 방안에 대한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만이 운영되며 축제 핵심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 역시 사전예약제를 통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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