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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정책’ 아동이 아이디어 제시한다

시, 8~13세 아동 102명과 야호 아동정책참여단 온라인 발대식

전주시가 다양한 분야의 아동 정책 아이디어를 아동들로부터 얻는다.

시는 지난 26일 지역 내 8~13세 아동 102명이 참여한 야호 아동정책참여단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은 올 연말까지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워크숍, 아동정책포럼 등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시는 아동들의 관심 분야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월별 주제를 정해 활동을 이어가게 되며, 참여단들은 놀이터와 스쿨존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야호놀이터 등 전주시 주요 아동정책과 인권, 환경 등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발대식은 위촉장 전달, 정책참여 활동 약속인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낭독 및 서명, 아동정책 참여 필요성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정책 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방법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야호 아동정책참여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은 함께 고민하고 검토해 아동이 정책참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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