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판사 출신인 강성국(55)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임기는 14일부터 시작된다.
강 내정자는 목포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광주지법 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2015년부터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으며, 지난해 7월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임용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과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의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60년만에 처음으로 비 검찰 출신인 이용구 전 차관(판사 출신)을 발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비 검찰 출신을 임명하는 등 ‘탈검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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