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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중·고교 14일부터 본격 여름방학 돌입

전북 도내 초ㆍ중ㆍ고·특수학교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4일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7월 16~23일 사이에 종업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간 후 다음 달 16~25일 사이에 개학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14일 12개 학교, 15일 40개 학교를 시작으로 16일에 가장 많은 192개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며, 다음주 중 전북지역 전체 765곳 학교 대부분이 방학을 맞는다.

전주지역에서 가장 방학이 빠른 학교는 14일 덕일중, 전주솔빛중, 전일중, 전주성심여중, 전주제일고 등이며 15일에는 전주남중, 서전주중, 전주풍남중, 전주해성중, 전주솔내고, 전주한일고가 16일에는 전주동초, 전주양지초, 전주여울초, 전주용소초, 전주팔복초, 전주동중, 전주서곡중, 신흥고, 성심여고 등이 종업식을 갖는다.

가장 방학 시작이 늦은 학교는 전주남초가 28일, 전주한들초가 7월 31일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여름방학 학교관리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지역 간 이동, 모임 증가, 관광지 밀집도 확대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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