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1970개소 현장 합동 안전점검
전북도는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풍수해·산사태 방지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간 운영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산사태 취약지역 1970개소를 발굴하고 시·군 합동 점검을 통해 산사태 재해 취약계층을 사전 파악해 유사시 안전대피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림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취약지역에 산사태 현장예방단(32명), 임도관리원(48명)을 현장에 배치해 산사태 예방 및 응급복구활동, 임도·사방시설물 점검, 주민대피 안내 등 산사태 예방·복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올여름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7~8월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림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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