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6명 및 자가격리 중 2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기준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8명, 자가격리 중 2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2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2606번(익산517번)은 60대로,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체의 출퇴근 버스기사다.
또 전북2608번~2612번(익산519번~523번)은 모두 20대로, 외국인 집단감염의 추가 확진자들이다. 지난 17일 전북2563번(익산506번)과 동시간대 노래연습장을 방문했으며,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전용 노래연습장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추가 확진자 전북2604번(익산516번)은 60대로 강원도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전북2607번(익산518번)은 20대로 KT 야구단 관련자다. 두 명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외국인 사적모임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조치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모든 외국인은 시민과 동일하게 비자 확인 과정 없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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