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56)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종업원을 맥주병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옷을 벗고, 바닥에 소변을 봤다. 종업원이 이를 제지했지만 되려 맥주병으로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경찰관 정강이를 발로 걷어 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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