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안석)와 변산면 서해해녀·해남학교(교장 조동선)는 3일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각 각 장학금 300만원·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안석 회장은 “부안군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반값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단체가 부안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조동선 서해해녀·해남학교 교장은 “현재 양식 해삼 채취에 필요한 인력을 제주도, 충남 등 타 시도에서 들여오고 있어 많은 인건비가 타 지역 해녀들에게 지급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한 해남·해녀들이 우리 지역의 수산물을 채취해 고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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