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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 참여의 장, 익산에서 열려 눈길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북대회 ’익산에서 개최
익산시 제3대 아동의회 의원 13명도 참가해 환경보호와 놀 권리, 진로 등을 놓고 목소리 내
선발된 전북 대표 1명,오는 9월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 출전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 해법을 모색하고,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 익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18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라북도 지역대회’가 11일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보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사)한국아동단체협의회 등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뛰노는 우리들’이란 주제로 익산시 제3대 아동의회 의원 13명도 참가해 환경보호와 놀 권리, 진로 등 아동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아동정책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과 발표에 나섰다.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1명은 전북을 대표해 오는 9월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만 10~17세 지역 아동 대표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동정책 참여의 장이다.

‘아동이 살기좋은 세상’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는다.

금년도 전국대회는 9월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국회, 국제청소년센터, 아동권리보장원, 온라인(zoom, Youtube)등을 통해 개최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발된 아동대표 130명이 조별 토론을 통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아동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익산시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익산의 아이들이 대한민국 정책에 보다 목소리를 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그동안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주관해왔던 지역대회를 도내 유일하게 열게됐다”면서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등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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