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7000만원 투입해 지붕정비, 안길포장, 마을회관 정비
무주군 안성면 정천마을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취약한 마을환경 등으로 생활여건이 열악했던 이 마을이 지난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마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위생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5억 7000만 원(국비 10억 6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마을안길 포장,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담장과 마을우물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해 기반 및 주택 정비에 나서며 교육프로그램 운영, 선진지 견학, 자치운영 컨설팅 등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착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황인홍 군수는 “정천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과 슬레이트 지붕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시느라 많은 고생을 하셨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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