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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정읍 · 수원 · 제주 공립미술관과 협력 전시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지역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미술관 지원을 위해 ‘2021년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을 진행한다.

‘열린 미술관, 협업하는 미술관’ 비전에 따라 올해는 올해는 정읍을 포함한 3곳 지역 공립미술관 △소장품기획전(정읍시립미술관) △공동주제기획전(수원시립미술관) △순회전(제주도립미술관)을 통해 각 지역이 품고 있는 의제를 다룬다.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소장품기획전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에선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9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개최되며 도상봉, 구본웅,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으로 공동주제기획전을 오는 18일부터 11월7일까지 진행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보존과학자 C의 하루’를 주제로 10월8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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