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에서 개최하는 ‘제16회 풍남춤락 페스티벌’에서 유승관(서울) 팀이 대상을 받았다.
금파춤보존회가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풍남춤락 페스티벌을 ‘비대면 온라인 공연(유튜브)’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 6월19일 20개 팀 영상심사에서 통과한 5개 팀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팀은 권정현(인천)·문대하(전북)· LiMeiLing(중국 연길)·유승관(서울)· HongChenChen (중국 장춘)을 중심으로 한 안무단이다.
권정현은 팀원인 이세빈·김나라·백지수·신동혁·류일훈과 ‘잃어버린 낙원(lost paradaise)’을 선보였다. 이 안무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낙원을 마주하며 유한 가치를 잊지 않고 가꿀 수 있는 바람을 담아 구성했다.
문대하는 최연주·정승준·김동희·강아영·정세화와 ‘이중적 감각’을 사람과 사람, 즉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는 다른 것의 사이에서의 공간과 간격에 대해 표현했다.
LiMeiLing은 팀원인 JIN WU, XIAO XINMIN, LAI XIN, HU LIMIN, LI XIANG과 ‘환오명심’을 표현했는데, 마음을 다듬고 깨닫는 방식을 몸짓으로 드러냈다.
유승관은 나명숙, 이이슬, 한예진 ‘내가 만약 죽으면 (if I Die)’을 무대에 올렸다. 이들은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느린 움직임과 얼굴표정으로 사후세계와 불로장생의 의미를 그려냈다.
HongChenChen은 팀원인 KIM JEEMIN, BAEK KYOUNGA, WU JIAHUI, OH SOOYEON, NIE TIANYU과 ‘비단길’을 선보였다. 이들은 실크로드를 따라 다채로운 문화의 탄생과 교류, 융통의 과정을 춤말로 풀어냈다.
심사위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덕기 교수, 한국체육대학 연구원 김기화 교수, 신라대학교 이태상 교수, 전북대학교 한유선 외래교수가 참여했다.
수상결과 유승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문화체육부 장관상과 안무지원금 200만원을 받는다.
1등은 HongChenChen팀(전북지사상, 안무지원금 100만원), 2등은 문대하팀(전북지사상, 지원금 100만원)이 차지했다.
3등은 권정현 팀(전북지사상, 지원금 100만원)과 LiMeiLing(금파춤보존회 이사장상, 지원금 100만원)이 자리했다.
최우수연기상(전주시장상)은 나명숙의 ‘내가 만약 죽으면-if I Die’, 우수연기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은 JINWU의 ‘환오명심’, 정승준의 ‘이중적 감각’이 받았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