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목미술관이 9월 10일까지 기획초대전 ‘청목신예작가초대전’을 연다.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군산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 교수들이 추천한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있는 작가 21명이 참여한다.
회화, 조각, 도예, 설치, 한지 조형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박선희·소진영·김선남·임성목 작가는 자연(세계)을 탐구하고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성창현·왕혜경·안미정·윤예리, 한강 작가는 동시대의 삶(청춘)에 대한 통찰을 드러내며 기쁨, 설렘, 불안, 고난, 욕망과 관계 사이를 조망한다.
심다이·박경덕·김원정 작가는 조형적 요소, 시공간, 운동, 이동, 감각 등의 경계를 확장해 새로운 각성의 길을 제안한다.
김솔·조경주·지정민 작가는 매체 탐구와 실험 작업을 현대성과 접목한다.
윤예리·이선·김유라 작가는 인간의 감성적 인식, 감정에 집중해 자아를 대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유리·고지은·송수연 작가는 작품에 유한한 현실이 주는 제약을 벗어나기 위한 바람을 담았다. 이들은 휴식, 쉼, 위안, 공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무한 세상을 꿈꾸고 소망하는 인간의 본질적 모습을 환기한다.
청목미술관은 “유연하고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적인 실험과 변혁의 길을 가게 될 신예 작가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신예 작가 초대전에서 선보이는 작가들의 힘 있는 발돋움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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