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25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통과되어 고창군과 부안군 지역의 지난 20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노을대교가 미래의 희망 생명의 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재정평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일괄 통과된 전라북도 8개 사업은 1조 205억원으로 3차계획 3건 5902억원, 4차계획 2건 2877억원에 비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노을대교가 33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을대교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담아 논의되다 2000년대 들어와서 정부와 국회차원의 정책화가 시작되었으나, 경제성분석에서 번번히 미끌어져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으로 남았던 사업이었다.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5월에 기획재정부 차관을, 6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예타통과와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 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듯하여 기쁘다”면서 “9월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5개년계획(2021~2025)에 노을 대교뿐만 아니라, 409억원이 투입되는 해리~공음간 국도 22호(5.81km)의 도로개량 사업도 최종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은 사업추진 예산반영의 타당성 확보와 사업을 추진할 법적 자격이 부여된 첫 단추이므로 이제는 예산확보와 명품 사업의 조기 추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에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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