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건축설계 업체인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충북지역에서 9억8000만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제천시 수요로 조달청이 공고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설계공모’에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작품이 총점 95.9점을 받아 최고점으로 당선작에 선정됐다.
당선작은 경사지를 이용한 입체적인 동선을 계획했고, 층별로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며 유기적 연계를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천연물과 관련된 식물 세포와 약재함의 이미지를 입면 계획에 적용한 점이 우수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 사업은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 연면적 1만2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공공임대형 공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시설 공사비는 총 213억원이다.
길건축은 오는 30일 심사예정인 설계비 45억원의 LH ‘남양주왕숙 A-6BL 공동주택 설계공모’에도 응찰해 수도권지역 대형 설계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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