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마약청정국이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수 천 억 원 규모의 마약 밀수출(중계무역 포함)을 하는 곳이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 의원이 23일 관세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해외로 밀수출된 마약류는 총 413kg로 436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밀수출입 적발 건수는 △2016년 382건, 50kg, 887억원 △2017년 429건, 69.1kg, 880억원 △2018년 659건, 361.9kg, 6792억원 △2019년 661건, 412kg, 8733억원 △2020년 696건, 148.4kg, 1592억원 △2021년 7월 721건, 870.1kg, 2740억원이다. 반입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 중량이 크게 늘었다.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 반입 중량은 2020년 38.2kg에서 2021년 7월 100.1kg로 262% 증가해 일 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전년도 반입 중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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