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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속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황’

초1~고2 1800여명 참여
축구, 풋살 등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이 돼 학생들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주교육지원청(하영민 교육장)은 지난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3일간 일정으로 ‘2021 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실시했다.

대회는 9월 25일, 26일, 10월 2일 등 3일의 개별 날짜를 통해 각각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1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축구, 풋살, 배구, 넷볼, 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전주대학교, 완산생활체육공원, 덕진체련공원 등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 시기가 미루어진 만큼 경기장 곳곳에 방역요원 배치, 실내경기 시 마스크 가드와 마스크 착용, 경기 전후 학생들의 발열체크 및 손소독, 개인위생관리, 휴식 중 마스크 착용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전주교육지원청 하영민 교육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과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스포츠 활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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