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내권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해 통학용 시내 순환버스 1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증차로 시는 총 44대(예비차 1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달 11일부터 43대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증차된 통학용 시내순환버스는 시가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등·하교 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락동~남원중 노선이다.
이는 관내 학부모와 중고생 705명이 참여한 ‘중고생 대중교통개선방안 설문조사’의 결과 노선이다.
시내순환버스는 등교시간 1회, 하교시간 2회 추가 운행해 통학시간대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통학시간 이외 시간에는 신규도로가 개통된 신정동(왕정6통)에서 시내까지 9회, 시내에서 의료원 본관 입구까지 11회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자세한 시간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및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더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는 노선의 수요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증차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2019년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로제로 인해 관내 시내버스 전체 노선이 25%가량 감축돼 학생들이 등·하교 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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