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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하이텍 최형진 대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000만원 기탁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이사
최형진 ㈜미래하이텍 대표이사

㈜미래하이텍 최형진 대표이사가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이례적 액수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액은 1회 수탁액으로 재단 역사상 손에 꼽히는 5000만원.

‘미래 하이텍’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에 소재한 기업이다. 반도체, FPD, 태양에너지 부문의 장비 케이스 및 각종 정밀 프레임을 생산하는 전문 업체다. 지속적 기술개발로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이 업체는 ISO9001과 ISO14001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래하이텍을 세운 사람은 진안 용담면 출신 최형진 대표. 최 대표는 어려운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결심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1997년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장비 업체를 창립했으며, 지금은 제4공장까지 설립 운영 중이다. 탄탄한 강소기업 반열에 올라 있는 ㈜미래하이텍은 자회사를 포함, 193명의 인력이 일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전달식에서 “고향 후배들이 국가적, 사회적 미래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고향의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춘성 이사장은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코로나19 시기임에도 고향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으셔서 정말 고맙다”며 “지역 꿈나무들이 장차 커서 최 대표님처럼 고향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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